그린 240 후기입니다^^.

구매하기 전에 설명글을 보고 평소 235정사이즈이지만 넉넉히 신어야겠어서 240을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앞코가 뾰족하게 빠지는 구두는 발끝이 모여서 사이즈에 더 신경쓰게돼요.

수제화이기에 제작기간이 걸린다는 걸 감안했고

2주정도 후 받아보았습니다.

음...너무 타이트해서 놀랬습니다.

기대하던 신발이였어서, 그냥 신을까 하다가 발이 불편하면 안되니까요..

바로 AS신청을 드렸습니다.

친절하게 신청 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발볼, 앞뒤로 사이즈를 늘리면 그래도 한사이즈 업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주일의 예상기간보다 오래걸리긴 했지만, 받아본 후 만족스러웠습니다.

원했던 느낌으로 편안하게 맞았구요.

유광이라서 아무래도 뻗뻗할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가죽이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색상도 초록초록해서, 포인트하기 너무 좋구요.

앞코도 과하지 않게 그리고 조금은 다른 뾰족구두보다 코가 짧아서 그런지, 귀여운 이미지였습니다.

리본도 한몫하구요^^.

같이 보내주신 패드도 감사해요 잘 쓰겠습니당!

결론적으로, 구매하실 때 사이즈는 평소보다 두번 업업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발볼이 좀 있고 칼발도 아닌지라 모두 적용되는 사항은 아니에요!!

며칠 또 요고만 신겠네요. 청바지에도 잘어울리고, 슬랙스에도 이쁠것같네요.

이상, 만족스러운 후기 마치겠습니다!